자존감 & 성격 심리 시리즈 Ep40: 겉으로는 당당한데 속으론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 구조

겉으로는 당당한데 속으론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 구조

 

“자존감이 높아 보이는데, 왜 항상 불안해 보일까?”
누군가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고 유쾌합니다. 자신감 넘치는 말투와 표정, 리더십 있는 행동까지 갖췄죠. 하지만 그 사람의 눈빛 속에, 묘한 불안과 긴장이 엿보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속으로는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 구조에 대해 살펴봅니다.

진짜 자존감과 보여주기식 자존감

자존감은 단순한 자신감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할 수 있는 내면의 안정감’입니다. 반면, 겉으로만 당당한 사람들은 인정받아야만 존재감을 느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포장하거나 부풀리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유지하려 합니다. 이런 자존감은 ‘외부 반응’에 의존하는 불안정한 구조를 갖고 있죠.

 

왜 겉과 속이 다른 상태가 유지될까?

1. 상처받기 싫은 마음 취약한 내면을 들키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완벽해 보이려는 가면’을 쓰게 됩니다.

2. 끊임없는 비교 SNS나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기 가치를 ‘상대적 위치’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3. 어릴 적 인정 부족 부모나 주변 어른에게 충분한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했을 경우, 자기 증명 욕구가 강하게 남아 성인이 되어서도 외적 성취로만 자신을 증명하려 합니다.

바디랭귀지로 드러나는 불안한 당당함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눈이 자주 흔들리고, 팔짱을 끼거나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무의식적 방어 신호를 보냅니다.

또한 누군가가 자신을 평가하거나 지적할 때, 과하게 설명하거나 웃으며 넘기려는 태도는 자기불안을 감추려는 반응일 수 있습니다.

 

내면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법

1.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기 ‘잘 보이려는 나’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 실수와 부족함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실패를 인정해도 나는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확신이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3.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 만들기 비교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해야 합니다.

“진짜 자존감은 남에게 증명할 필요 없이, 내 안에서 조용히 자라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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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 심리 도서

• 『자존감 수업』 - 윤홍균
• 『가면을 쓴 심리』 - 김혜남
• 『나는 왜 자꾸 불안한가요』 - 하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