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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증후군 (Syndrome)

빈 둥지 증후군 (Empty nest syndrome), 찬 둥지 증후군, 공소 증후군, 폐경기 증후군

by 안단테 콘 모토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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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I LOVE YOU 심리학의 안단입니다.

잇님들중에 독립을 앞둔 자녀가 있나요? 결혼이라든지 해외 유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님이 계신가요? 마음들은 어떠신가요? 편안하신가요? 아니면 상실감과 외로움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여러분도 빈 둥지 증후군을 경험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빈 둥지 증후군 (Empty nest syndrome) 혹은 찬 둥지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명: 빈 둥지 증후군

영문명: Empty nest syndrome

요약: 자녀가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직, 결혼과 같은 이유로 독립하게 되었을 때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말합니다.

 

빈 둥지 증후군은 주로 양육자의 역할을 맡는 중년의 여성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유사한 용어로 ‘공소증후군(空巢症候群)’과 '찬 둥지 증후군'이 있습니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의 아내 혹은 남편이, 아내 혹은 남편과 자식이 자신의 곁을 떠났다고 느끼고 정체감의 상실과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만족스럽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거나, 부모로서의 역할에 과도하게 몰입해 왔거나, 변화 자체를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성격일수록 빈 둥지 증후군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빈 둥지 증후군은 폐경기를 전후로 호르몬 변화를 겪는 중년의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폐경기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증후군을 질병으로 볼 수는 없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심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예전 통계 자료에서 빈 둥지 증후군으로 인한 우울증이 2020년에 이르러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예측 하기도 했었습니다.

 

빈 둥지 증후군은 한국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이다. 가족구성체제가 변화하여 핵가족 중심 사회가 되었고, 따라서 외동인 자식이 집을 떠나가면 남겨진 부모들은 정서적으로 외로움과 상실감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자녀에 대한 기대치와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 둥지 증후군의 극복 방법

(1) 자녀들의 홀로서기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

(2) 자식의 빈자리를 대신해 자신이 할 일이나 여가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 (봉사 활동, 취미 활동, 동물 키우기 등등)

(3) 부모는 자식이 독립하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생각이 결국 이제는 자신이 쓸모가 없다고 느끼고, 더 나아가서는 자식에게 짐을 지우게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므로 우울증이 찾아오는데, 그럴떼 후에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소일거리를 찾거나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빈 둥지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4) 빈 둥지 증후군을 극복할 때 매우 중요한 요인은 자녀들과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식들은 주기적으로 부모에게 전화나 문자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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