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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증후군 (Syndrome)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

by 안단테 콘 모토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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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블로그님들 I LOVE YOU 심리학의 안단입니다.

이웃 여러분들은 거짓말을 많이 하시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진실되게 사시나요? 학교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거짓말은 필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연인이나 가족에게 조차 거짓말을 하죠. 선의든 악의든그런데 일부 사람 중에는 자신이 한 거짓말을 거짓으로 인지 못하고 진실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분들을 심리학적 용어로는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이라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한글명: 리플리 증후군영문명: Ripley syndrome요약: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말합니다.

 

리플리 효과 혹은 리플리 병이라고도 하는 리플리 증후군은 일반적인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그들은 거짓이 탄로 날까 봐 불안해하는 단순 거짓말쟁이와 달리, 리플리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는 경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래를 살펴보면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서 주인공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는 미국의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가 1955년에 쓴 범죄 소설인데, 개인적으로 위 포스트처럼 리메이크된 2003년 출시된 주드 로와 멧 데이먼 주연의 리플리를 더 좋아합니다.

 

영화 내용을 살펴보면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 별 볼 일 없는 리플리(Thomas Ripley: 맷 데이몬)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쉽사리 기회와 행운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화려한 파티석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 부호 그린리프(Herbert Richard Greenleaf: 제임스 레본)의 눈에 같은 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리플리를 보고는 그의 망나니 아들과는 달리 믿음직해 보이는 리플리에게 망나니 아들 딕키(Richard 'Dickie' Greenleaf: 주드 로)를 이태리에서 찾아오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또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게 되자 그는 그를 데리고 오기 위해 이태리로 향하게 됩니다. 그는 이태리로 가기 전, 딕키의 모든 정보를 수집합니다.

딕키가 좋아하는 재즈 음반을 듣는 등 그를 알기 위하여 노력하고 결국에 이태리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리플리는 프린스턴 대학 동창이라며 딕키에게 서서히 접근합니다. 어느새 딕키, 그의 연인 마지(Marge Sherwood: 기네스 팰트로우)와도 친해진 리플리는 마치 자신도 상류사회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평생 써도 바닥나지 않을 재산, 아름다운 여인, 달콤한 인생, 자유와 쾌락. 사랑이 깊어질수록 불안해지는 마지.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초조해지는 리플리. 결국 리플리는 더 이상 자신이 필요 없다고 하는 그린리프의 말에 충동적으로 그를 살해하게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증후군은 사회 곳곳에서 확인할 수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사례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소개된 6년간 신입생 행세를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려 6년간 48개의 국내 유명 대학교의 신입생 인척 살아가며 동아리나 모임 등 친구들 집에 얹혀사는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주었던 사례가 국내에서 발견된 리플리 증후군중 유명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위험성

 

리플리 증후군의 위험성에 대하여 살펴보면 욕구 불만족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본인의 상습적인 거짓말을 진실인 것으로 믿게 되면 단순한 거짓말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사가 됩니다. 즉, 타인에게 심각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힐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신입생의 이야기로 우리는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그들의 연기는 가끔 너무나도 완벽해서 거짓임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너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언제 가는 걸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리플리 증후군 환자의 거짓말의 정도는 단순한 위기를 면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삶을 부정하고 거짓말을 하는 등 치밀한 전략적인 거짓말을 하고, 또한 그들은 그 거짓말을 스스로 믿어 버리는 행위까지 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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