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피터팬 증후군 (Peter Pan syndrome)의 뜻과 현상

안녕하세요, 안단입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아니면 정신은 아이지만 몸만 커져버린 어른 아이? 오늘 주제는 몸은 커졌지만 아직도 스스로를 아이처럼 생각하는 그런 어른 아이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피터팬 증후군 (Peter Pan syndrome)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목차

1.피터팬 증후군 (Peter Pan syndrome)의 뜻

2.현상

 

1.피터팬 증후군 (Peter Pan syndrome)의 뜻

동화 속의 피터팬과 같이 영원히 어린이 또는 아이이고 싶어 하여 나타나는 증후군. 즉 나이를 먹어도 영원히 어린아이이고 싶은 심리 또는 그러한 생각과 행동을 말합니다.

현상

정신분석학 관점에서의 피터팬 증후군은 흔히 '부정'과 '퇴행'을 방어기제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부정은 힘든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에 현실을 부정하는 생각과 행동을 말합니다. 또 한 퇴행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유치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날의 경기 침체 속에 취업이 어려워져 어쩔 수 없이 사회 진출과 결혼을 미루는 등 부모님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의 부정과 퇴행의 현상들 모두가 피터팬 증후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회피는 유소년 시절에 부모와의 관계 속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있습니다.그럼 우리 아이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부모로서 해줘야 하는 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모든 다해주지 마시고, 어느 정도의 실패와 좌절은 피할 수 없다는 현실을 자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 및 환경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자녀는 실제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이러한 증후군은 기관이나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노력을 하면 승진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이 싫고 너무 힘들다 보니 그 자리에서 멈춰버리는 말년 대리 같은 존재가 바로 피터팬 증후군에 걸린 사람이라고 볼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 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자격 요건을 갖추었어도 성장을 멈추고 중소기업으로 남으려는 기업을 피터팬 증후군에 걸린 기업이라고 합니다. 공통의 극복 방법으로는 현실 속에는 실패와 좌절이 함께 있고,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다 보면 강인한 어른이나 더 큰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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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사람에게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란 것이 놀랍지 않나요? 오늘은 피터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