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메뉴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치킨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치킨을 시켜 먹는답니다. 치킨값이 물가상승으로 너무 비싸져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소비를 아껴서라도 치킨은 꼬박꼬박 사 먹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특히 치킨이 아주 유명한 나라죠. 유튜브에 외국인들이 한국 치킨을 맛보는 동영상을 보면 우리는 흔하게 먹는 치킨을 정말 눈이 동그랗게 뜨면서 맛있다고 칭찬하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치킨도 예전에는 후라이드 아니면 양념치킨 밖에 없었는데요. 중국요리로 치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비교될 만큼 대중적인 치킨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맛과 형태가 너무나도 다양해져 저 같은 치킨 마니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 바로 이 대한민국입니다.
치킨 공화국
여러분 그거 아세요? 전 새계 KFC 매장보다 우리나라 치킨 상점이 더 많다는 걸요? 정말 대한민국을 치킨 공화국이라고 부를 만하지 않습니까? 현재 전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수는 6,000개이며, 이 중 가맹점과 직영점을 모두 합하면 약 8만 개가량 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이렇게 많은 치킨집들이 경쟁하는데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정말 쉽지 않은 시장인건 분명합니다.
그럼 어떤 치킨집이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까요? 먼저 첫번째로는 맛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프랜차이즈어도 맛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같은 프랜차이즈 식당은 통상 같은 조리법과 양념과 재료를 쓰기 때문에 맛에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상점마다 요리하시는 분의 정성과 위생, 조리능력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로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브랜드도 맛이 받쳐주지 않으면 생존은 힘듭니다. 두 번째로는 가성비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비 양이 많거나 질이 좋으면 아무래도 자주 찾게 되겠죠? 이 부분은 가게 월세, 재료값, 인건비 등의 비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할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전략입니다. 세 번째로는 다양성입니다. 여러 가지 메뉴들을 제공한다면 손님 입장에선 선택지가 많아지니 좋겠죠? 하지만 백종원 선생님의 장사 팁에 따르면 맛없이 수많은 메뉴보다는 진짜 맛있는 소수의 메뉴가 더 장사가 잘된다고 하네요. 네 번째로는 접근성입니다.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포장하기 편리하다면 고객 입장에서 더욱 좋을 겁니다. 다섯 번째로는 차별화입니다. 다른 곳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 또한 큰 장점이 될 겁니다.
치킨 음식점 창업
치킨 음식점의 창업비용은 매장 크기 및 인테리어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10평 기준 5천만원 내외 라고 합니다. 물론 임대료 제외 금액이고요. 소자본으로는 힘든 사업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위 내용처럼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완벽한 가게라면 누구나 다 하고 싶어 할 겁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엔 이미 너무 많은 치킨 점포들이 존재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 신규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며, 새로운 고객층 확보 역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상황을 고려했을 때 치킨 음식점 창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업종임엔 틀림없습니다.
양념치킨과 프라이드치킨
여러분은 이 수많은 브랜드의 치킨과 메뉴들 중에 어떤 치킨을 좋아하시나요? 후라이드? 양념? 간장? 아니면 새로운 맛인 뿌링클? 허니콤보?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지만 지갑 사정상 그러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프라이드치킨을 선호하지만 가끔가다 달달한 양념소스가 듬뿍 묻은 양념치킨이 당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땐 주저 없이 양념치킨을 주문한답니다.
보통 치킨집에서는 직접 만든 특제소스로 양념치킨을 만든다고 해요.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레시피라도 재료 배합 비율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맞지 않으면 최상의 맛을 내기 힘들겠죠? 시중에 판매되는 양념치킨 소스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최고의 양념치킨 브랜드
제가 추천드리는 최고의 양념치킨 브랜드는 페리카나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사오시던 추억의 옛날통닭 느낌 그대로라서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조각조각 잘라져 있어서 먹기도 편하답니다. 최근에는 매운맛 버전도 출시되었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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