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고구마 맛탕 먹어보자.

고구마맛탕 도전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이면 따뜻한 간식거리가 더욱 생각나는 것 같다. 밖에서 사 먹는 길거리 음식도 맛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간식 또한 별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겨울철 건강간식으로도 손색없는 고구마맛탕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맛 덕분에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인기만점이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옛 먹거리이기도 하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올 겨울 맛있는 고구마맛탕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어떻게 만들까?

우리 집 단골 간식 메뉴는 바로 고구마맛탕이다. 달달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 만들기도 간편해서 종종 만들어 먹곤 한다. 재료만 준비하면 조리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다만 만드는 데 손이 좀 많이 가는 편이라서 귀찮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한 번 만들고 나면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보람차다. 자 그럼 먼저 필요한 재료로는 고구마 4개, 식용유, 올리고당 또는 물엿, 설탕 2큰술, 검은깨 약간이 필요하다. 우선 고구마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을 빼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준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가열시킨 후 미리 썰어놓은 고구마를 넣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준다. 이때 너무 센 불에 튀기면 겉에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중간불 이하로 조절하여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튀긴 고구마는 잠시 건져두고 팬에 남아있는 기름을 닦아낸 후 분량의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 약불에서 끓여준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재빨리 튀긴 고구마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접시에 옮겨 담은 후 검은깨를 뿌려 장식해 주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먼저 고구마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전분 제거를 위해 찬물에 담가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튀길 때 서로 달라붙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기름이 튀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가열하다가 기포가 생기면 고구마를 넣어 튀겨준다. 노릇노릇해지면 건져낸 뒤 키친타올 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준다. 이제 시럽을 만들 차례다. 팬에 설탕과 올리고당을 1:1 비율로 넣은 뒤 약불에서 서서히 녹여준다. 이때 젓지 말아야 하며 갈색빛이 돌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튀긴 고구마를 시럽에 버무리면 끝이다. 정말 쉽고 간단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구마맛탕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자꾸만 손이 간다.

간식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고구마맛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만들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일단 재료부터가 꽤 까다롭다. 고구마 외에도 설탕시럽도 필요한데 시럽 만드는 방법 또한 굉장히 복잡하다. 게다가 조리과정 중간중간 기름칠을 하는 과정까지도 거쳐야 하니 손이 안 갈 수가 없다. 그래도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맛있기 때문에 가끔씩이라도 만들어서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고구마의 효능

고구마는 우리 조상님들부터 현대인들까지도 즐겨 먹는 주식이자 간식이자 다이어트 음식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이 이 고구마를 다이어트 음식으로 먹는 이유가 있다. 바로 고구마에 여러 몸에 좋은 영양소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고구마는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영양가 있는 음식이다.

1. 섬유질 함량이 높음 : 고구마는 소화기 기능을 증진시키고 심장병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2.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 고구마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손상을 보호하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A와 C와 같은 높은 수준의 항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3. 눈 건강에 좋다. : 고구마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시력을 향상하고 노화와 관련된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면역 체계 지원 : 고구마는 철분, 칼륨, 비타민 C를 포함한 면역 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5. 낮은 혈당 지수 : 고구마는 낮은 당지수를 가지고 있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