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없이 못 사는 한국인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달 평균 12마리의 닭고기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의 닭고기 사랑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요즘 조류독감 AI로 인해 계란 값도 오르고 덩달아 닭고기 가격도 올랐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비싼 물가인데 장바구니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걸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먹고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돈은 없어도 치킨 없이는 못 사는 저입니다. 만약 지갑 사정이 좋지 않다면 직접 닭 요리를 해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닭고기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닭 간장 조림 요리과정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 간장조림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요즘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싱싱한 생닭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요. 한 마리당 2~3천 원이면 살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집에 사 와서 요리해서 먹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손질법도 모르겠고요. 요리 과정을 설명드릴께요.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껍질 안쪽에 붙어있는 기름기는 제거해 주시고요. 이제 냄비에 닭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대파 1/2대, 양파 1/2개, 통마늘 5알, 월계수잎 3장, 후추 약간을 넣어 주세요. 이때 맛술(미림) 4큰술이랑 설탕 1큰술도 함께 넣어 주시고요. 센 불에서 15분 정도 팔팔 끓여준 다음 체에 밭쳐 육수만 걸러내세요. 이어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청주 1큰술을 넣고 볶다가 미리 삶아둔 닭고기를 넣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념장을 부어 졸여주면 끝이에요.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참고로 저는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서 청양고추 대신 홍고추를 넣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되고요. 이렇게 만들면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위의 글이 보시기 힘든 분들을 위해 다시 레시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1) 토막 낸 닭고기(1마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씻은 닭고기와 통마늘(5개), 대파(1/2 뿌리), 청주(4큰술), 후춧가루(약간)를 넣고 끓인다.
3) 국물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약하게 줄여 30분간 더 끓인다.
4) 조림장 재료를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삶은 닭고기는 건져내 먹기 좋게 찢는다.
6) 팬에 식용유(2큰술)를 두르고 다진 마늘(1큰술)을 넣어 볶는다.
7) 향이 올라오면 찢어놓은 닭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념을 부어 조린다.
8) 마지막으로 참기름(1큰술)을 둘러 마무리한다.
인류의 단백질 공급원
닭고기 요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가축화된 동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달걀과 닭고기를 즐겨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교적 이유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안 먹는 나라 사람들은 있어도 치킨을 먹지 않는 사람은 보기 드뭅니다. 일부 채식주의자들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그러나 오늘날 현대사회에서의 닭고기 소비량은 과거보다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가 닭고기 요리입니다. 나는 평소 튀긴 치킨도 좋아하지만 찜닭 같은 음식도 정말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곤 하는데 아주 간단한 레시피이기 때문에 나처럼 요리 초보자인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간장은 어떤 소스인가?
간장은 동양권 음식에서 뺄 수 없는 소스 중 하나입니다. 간장은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장은 콩과 밀을 발효시켜 만든 조미료로 수천 년 전부터 아시아의 요리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간장은 전 세계 다른 지역들로 퍼졌고 수많은 요리들의 주요 소스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전 세계 어느 식당이나 마트에 가도 간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장은 다음 단계를 거쳐 만들 수 있습니다. 콩과 밀을 이틀간 물에 담가 하루에 두 번 물을 갈아줍니다. 콩과 밀의 물기를 빼고 큰 냄비에 물 4컵을 넣고 섞습니다. 혼합물을 끓인 다음 불을 줄이고 3시간 동안 끓이세요. 불에서 꺼내고 혼합물을 식히세요. 혼합물을 큰 도자기나 유리 용기에 옮기고 소금 2컵을 넣고 잘 저어 보세요. 깨끗한 천으로 용기를 덮고, 따뜻하고 어두운 곳에 6개월에서 1년 정도 두어 발효시킵니다. 몇 주에 한 번씩은 혼합물을 저어야 하고요. 원하는 발효 시간이 지난 후, 고형물을 제거하기 위해 치즈 천으로 혼합물을 걸러냅니다. 결과적으로 나오는 검은 액체가 바로 간장입니다. 만든 간장은 밀폐된 병이나 용기에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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