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안주인 부추베이컨말이

집들이 음식

집들이 음식 메뉴로도 좋고 간단한 술안주로도 제격인 부추베이컨말이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재료로는 베이컨, 부추, 팽이버섯입니다. 여기서 부추가 핵심인데요. 일반 마트에서는 팔지 않고 식자재마트나 대형마트에서만 판매한답니다. 준비된 재료들은 모두 깨끗이 씻어 손질해 줍니다. 그리고 베이컨 한 장 위에 부추 적당량과 팽이버섯 적당량을 올려 돌돌 말아주면 되는데요. 이때 너무 세게 말면 풀어질 수 있으니 살살 말아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마지막으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면 완성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간단하지만 맛은 일품이랍니다.

 

간단한 요리

보통은 요리라고 하면 보통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미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맛대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또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소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 요즘 꽂혀있는 요리는 바로 부추베이컨말이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맥주 안주로도 딱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베이컨 위에 부추를 적당량 올려 돌돌 말아줍니다. 이때 부추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끝부분을 잘 눌러줘야 합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이렇게 만들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만약 좀 더 특별한 메뉴를 원한다면 치즈나 떡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베이컨 자체가 짜기 때문에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베이컨의 유래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가 베이컨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진 요리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뱃살 부위를 소금에 절여 훈연 건조한 식품인데 기원은 무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는 돼지 사육이 활발했고 이를 활용한 식문화도 발달했다고 합니다. 다만 조리법만큼은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처럼 훈제 과정을 거친 건 아니었습니다. 염장 후 얇게 잘라 구워 먹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 런던 한 정육점 주인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바로 고기를 통째로 걸어 놓고 연기 속에 익히는 방법이었습니다. 일종의 훈제 방식이었는데 덕분에 맛뿐만 아니라 보존성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후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미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베이컨을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초부터는 아예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겁니다.

건강에는 해로운 음식

베이컨은 포화 지방, 나트륨,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높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포화 지방이 많은 식단을 먹는 것은 심장병과 다른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베이컨의 가공은 종종 방부제와 다른 건강에 해로운 성분들의 첨가를 포함하는데, 이것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의 소비를 제한하고 더 건강한 식단을 위해 더 기름진 단백질 공급원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맛은 좋아 가끔 먹기에는 괜찮습니다.

탁월한 메뉴 선택

"오늘 뭐 먹지?" 라는 질문에 정답처럼 떠오르는 메뉴 하나가 있으니 바로 베이컨입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식재료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좋아하는 편이지만 종종 너무 짜거나 기름진 경우가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어떻게 하면 베이컨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곤 합니다. 그러나 베이컨을 가장 맛있게 먹는 것은 역시 프라이팬에 바싹 구워 먹는 방법일 겁니다. 사실 부추베이컨말이는 보기는 좋지만 만드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거든요. 물론 기름진 베이컨을 느끼하지 않도록 부추가 잡아 주기 때문에 맛과 영양에서 탁월한 음식입니다. 만약 집에서 혼자 먹는다면 베이컨을 구워서 부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