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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효과 (Effect)

심리학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와 구경꾼 효과의 뜻과 유래 극복방법

by 안단테 콘 모토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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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단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방관자 효과 (Bystander effect) 라고 들어 보셨나요? 우리 실생활에서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이 방관자 효과란 구경꾼 효과라고도 불리는데요,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위험에 처했을때 도움을 주려 하지 않고 내가 아니라도 그저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겠거니 하며 구경만 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목차

1.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의 뜻

2.유래

3.극복방법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의 뜻

방관자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일에 직접 나서서 관여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하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이처럼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 경우, 곁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현상이 방관자효과입니다. 방관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현상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낯선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 경우에 흔히 쓰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어찌할 바를 모르는)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그들의 행동을 참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낯선 사람이 쓰러졌을 경우 서로 눈치만 살피다가 결국은 방관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책임이 분산되어 오히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덜 돕게 되는데요, 다른 말로는 구경꾼 효과’라고도 합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와줄 확률은 낮아지고, 설령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유래

방관자 효과라는 단어가 수면위로 나오기 시작한 때는 1964년의 제노비스 사건 이후부터입니다. 뉴욕의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강도에 의해 살해된 사건에서부터였는데요. 이 사건이 있은 뒤 2주 후 『뉴욕타임스』는 정상적인 남녀 목격자 38명이 창가에 서서 희생자가 마지막 30분 동안 비명을 지르는데도 구조는커녕 경고성 고함 한 번 지르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방관자들의 기이한 행태를 시리즈 형식으로 연속으로 보도했습니다. 다른 신문들도 ‘차가운 사회’, ‘무감각한 시민정신’, ‘인간성의 소실’ 등의 제목으로 분노와 개탄을 표출하는 기사와 칼럼을 앞다투어 보도했는데요, 당시 목격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하라는 사회적인 비난이 빗발쳤다고 합니다. 훗날 이 기사는 언론에 의해 굉장히 과장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사건의 목격자가 38명이나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 일부 목격자들도 여자의 비명을 듣고 창밖을 어렴풋이 보긴 했지만 그 것이 살인 사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신고가 없었던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군가 다른 사람이 이미 경찰을 불렀을 거라고 추측하며, 아무도 경찰을 부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왼-키티 제노시스, 오-살인자)

이 효과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차례 실험을  하였으며, 실제로 학교 폭력이나 직장내 폭력, 군대나 여러 집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사건이나 길거리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을 통해 우리 실생활속에서 이러한 현상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극복방법

그럼 우리는 방관자 효과를 어떻게 극복할 수 가 있을까요? 만약 여러분에게 위와 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길 가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혹은 강도를 당하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로 위급한 상황에서 타인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책임감이나 구조의 의무를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위 그림과 같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지목하여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요청을 받은 사람도 상대방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책임이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두 번째로 우리에게 이러한 경향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고만 있어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을 때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이 도와줄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먼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내용에 대해 교육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수월하게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포스트를 통해 사람들이 인지를 하게 된다면 위급한 상황 속에 처했을때는 구체적으로 타인을 지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도움을 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때는 먼저 나서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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