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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효과 (Effect)

심리학 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의 뜻과 유래 이용사례

by 안단테 콘 모토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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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단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어릴 적 음식을 먹고 심하게 탈이 난적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음식은 못 먹고 계시진 않나요? 저도 어릴 적 우유를 마시고 엄청 심하게 탈이 난 이후로 아직까지도 우유를 잘 먹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 먹고 탈이 난 음식은 다시 잘 먹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 때문입니다. 

목차

1.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의 뜻

2.유래

3.이용사례

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의 뜻

어떤 음식을 먹은 후 구토나 복통 같은 불쾌함을 경험할 경우 다음부터 그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또한 반복적 학습으로 특정한 반응을 유발하도록 하는 과정을 뜻하는 고전적 조건 형성(Classical Conditioning) 중 혐오 학습의 한 종류입니다.

 

유래

가르시아 효과는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John Garcia)와 동료들이 1955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 내용을 살펴보면,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주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쥐에게 감마선을 쬐어 먹은 물을 토하게 하였습니다.이후에 다시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주자 쥐는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더 이상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위키백과에서의 가르시아 효과는 고전적 조건 형성의 사례 중 하나로, 대상이 어떤 음식의 맛을 독, 변질, 독성 물질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과 연관시켜 특정 맛을 회피하는 현상이다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본능적으로 과거의 경험을 통해 우리 뇌가 우리에게 이 음식은 먹으면 안 된다고 경고를 하는 현상입니다. 위 실험을 정리하자면, 쥐는 다른 요인이 구토를 유발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자신의 구토가 사카린 물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따라서 더 이상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나 동물은 학습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대처 능력을 갖게 되는데, 가르시아 효과는 생존에 필요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즉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해로운 음식이 무엇인지 학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용사례

또한 가르시아 효과는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개에게 음식을 주기 전 종소리를 들려주고 난 후 음식을 주면, 나중에는 종소리만 들려줘도 침을 흘리는 조건 반사) 나 혹은 공포 학습 (직장 상사나 남편에게 습관적으로 학대를 받는 사람은 상사나 남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는 증상)등 다양한 부분에 접목이 되고 있고, 실제로 심리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도박이나 게임, 술과 담배등에 중독되었을 경우 본인이 혐오하는 것과 하나로 연관시켜서, 중독된 것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혐오하는 것도 함께 떠올리는 것으로 중독을 치료하는 원리로 이용이 되기도 합니다. 가르시아 효과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에 다른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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