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행동 심리 주제는 지하철의 민폐자인 쩍벌남(Manspreading)입니다.
저도 가끔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허벅지에 쥐가 나도록 서로 힘주며 파워게임을 하곤 하는데요
그럼 쩍벌남들이 왜 다리를 쩌억~하고 벌리고 앉는지 그들의 심리 및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진 한장을 보시죠
보기에도 너무 불편한 자세인데요. 이 쩍벌남은 옥스포 사전에 Manspreading이라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공공장소에서의 매너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위 사진처럼 필요 이상으로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한가한 시간때나 사람이 적을 때야 피해 앉으면 그만이지만 출퇴근시간에 옆자리에 앉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합니다.
그럼 왜 맨스프레딩과 같은 다리를 쩍 하고 벌리는 이유는 뭘까요? 신체적으로 다리가 길어서 모으기가 힘든 경우와 같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 말고 대다수의 경우가 바로 '영역의식'을 나타내기 위한 행동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벌리는 경우가 많은데, 잠재의식 속에 영역 의식에 대한 욕구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영역 의식이 강한 이유는 자신의 영역을 침해받고 싶지 않기 때문인데요, 다르게 말한다면 스스로가 나약해 좀 더 자신을 커 보이게 하고 싶어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전 세계 수많은 동물들에게도 두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맨스프레딩을 하는 사람들에게 다리를 모아달라고 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했다고 생각해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히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도 배운 행동 심리학 용어인 '영역의식' 메모하고, 밑줄 긋고, 활용하는 모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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